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독서모임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mua1215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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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읽게 된 동기

    ★ 양이 풍부하고 미적 감각이 넘치는 글에 대한 욕구.
    ★ 문학적인 글 보다 논리적인 글이 단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함.
    ★ 치열한 삶을 살아온 사람의 사고가 녹아 있는 글이 더 마음에 닿는다고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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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차
    1. 논증의 미학
    2. 글쓰기의 철칙
    3. 책 읽기와 글쓰기
    4. 전략적 독서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7. 글쓰기는 축복이다
    8. 시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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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거리

    1. 논증의 미학

    첫째, 취한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셋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P19)

    *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뮌헨과 함부르크 출신들의 귀걸이 논쟁(p22~23)
    뮌헨은 생각을 바꿔서 얻었고 함부르크는 빼앗은 게 없다.

    * 주장 반드시 논증하라.

    개혁(개선, 개악)
    민족은 축구를 하지 않았다.(민족의 저력, 민족의 우수성)(p33)

    논증의 미학이 살아있는 글을 쓰려면 사실과 주장을 구별하고 논증없는 주장을 배척해야 하며 논리의 오류를 명확하게 지적해야 한다.(p35)

    * 주제에 집중하라.

    유시민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다.(주장)
    비서실장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킨다.(근거)(p39)
    아메리카노를 먹어야 회의를 할 수 있는 분들을 보면서 노동자 민중과 무슨 인연이 있는지 의아할 뿐.(논점 이탈)
    → 스스로 사 먹거나 타 먹지 않고 아랫사람한테 매번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권위주의적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이 과연 노동자 민중의 권익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2. 글쓰기의 철칙

    문학 글 : 시, 소설, 희곡
    논리 글 : 에세이, 평론, 보고서, 칼럼, 판결문, 안내문, 사용설명서, 보도자료, 논문
    경계 글 : 인물 전기, 르포르타주

    * 글쓰기는 기능이다.

    글쓰기의 목적 : 그 장르가 어떠하든,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해 타인과 교감하는 것.(p53)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안도현 시인)
    → 그 연탄재가 한 때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덩어리였다.(p55)

    박혀서 박힌 아픔과 함께 썩어서 돌아오지 말자.(고은, 화살)(p57)

    *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글쓰기는 머리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기능이다.

    글쓰기 철칙

    첫째,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둘째,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p62)

    <거꾸로 읽는 세계사>(p63)
    →발췌 요약

    ‘발췌’는 텍스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가려 뽑아내는 것이고, 요약은 텍스트의 핵심을 추리는 작업이다.(p63)
    → 텍스트 요약이 논리 글쓰기의 첫걸음이다.(p65)

    텍스트 요약은 단순히 압축 기술이 아니라 요약하는 사람의 사상과 철학을 반영하며 생각과 감덩을 표현한다.(p70)

    자기소개서는 이력서에 적은 객관적 사실을 해석하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야 한다. 그런 다음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기 인생을 제대로 요약할 수 있다.(p72~73)

    * 글쓰기의 철칙 1

    첫째,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둘째, 그 주제를 다루는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셋째, 그 사실과 중요한 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
    넷째, 주데와 정보와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p75)

    훌륭한 글

    첫째는 텍스트 독해, 둘째는 텍스트 요약, 셋째는 사유와 토론이다. (p77)

    * 글쓰기의 철칙 2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p81)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으며 자유롭게 살 권리가 있다.
    → 우리는 대학생 병영집체훈련을 단호히 거부한다.(p83)

    정말 하고 싶은 말을 단문으로 내지르는  것이다. 일단 내지른 후 차분히 설명하면 된다. (p84)

    * 혹평과 악플을 겁내지 말자.

    글은 지식과 철학을 자랑하려고 쓰는 게 아니다. 내면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 하려고 쓰는 것이다. (p91)

    3. 책 읽기와 글쓰기

    독해는 어떤 텍스트가 담고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논리를 이해하며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그 정보와 논리와 감정을 특정한 맥락에서 분석하고 해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이다. (p97~98)

    * 독해력

    독해을 기르는 방법은 독서 뿐이다 결국 글쓰기 시작은 독서라는 것이다 독해력은 글쓰기뿐만 아니라 모든 지적 활동의 수준을 좌우한다. (p100)

    * 모국어가 중요하다

    언어는 단순히 말과 글의 집합이 아니다.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말하고 글 쓰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데에도 언어가 있어야 한다.(p108)

    * 번역서가 불편한 이유

    번역서의 문장이 우리말답지 않다. 문장을 잘못 쓰면 큰 뜻을 잘 나타내지 못 한다. (p111)

    * 말이 글보다 먼저다.

    가장 좋은 독서법은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책을 읽기게 하는 것이다. (p114)

    언어 능력이란 아는 어휘의 수, 문장구사력, 독해력, 문제의식, 논리적 사고 능력 등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한다. (p118)

    * 추천 도서 목록을 무시하라.

    4. 전략적 독서

    * 독해란 무엇인가

    독해는 텍스트의 한계와 오류를 찾아내거나 텍스트를 다른 맥락에서 해석하는 작업을 포함 한다. (p130)

    텍스트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문제점과 한계까지 탐색하면서 읽어야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그 문제점과 한계가 어디서 왔는지도 추론해 볼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책을 읽을 때 저자가 어떤 사람이며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 보는게 도움이 된다. (p132)

    * 글쓰기에 유익한 독서법

    첫째는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둘째는 정확하고 바로 문장을 구사한 책이다. 셋째는 집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p136~137)

    논리적 글쓰기를 하려면 추상적 개념을 담은 어휘를 많이 알고 명료한 문장을 쓸 줄 알아야 한다. (p140)

    * <<자유론>>과 <<코스모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자유론>>과 같은 인문학 고전과 교양서를 많이 읽어야 한다. (p145)

    칼 세이건 박사는 <<코스모스>>에 1980년대까지 인간과 생명 최고 아버지에 대해서 인류가 알아낸 거의 모든 것을 압축해서 담았다. (p149)

    * 전략적 도서 목록

    5. 못난 글을 피하는 방법

    못난 글은 다 비슷하지만 훌륭한 글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 (p168)

    * 못난 글 알아보기

    텍스트를 소리내어 읽어 보는 것이다. 만약 입으로 소리내어 읽기 어렵다면, 귀로 듣기에 좋지 않다면,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잘못 쓴 글이다 못 나고 흉한 글이다. (p170)

    * 우리글 바로 쓰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책을 많이 읽을수록 문 장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반면 면역력이 센 사람은 글이 엉망인 책을 읽어도 거기에 물들지 않고 좋은 문장을 쓴다. (p177)

    남의 나라의 말에 오염되어 생긴 문제 세 가지

    첫째, 우리말과 글이 쓸데없이 어려워졌다.
    둘째, 우리 말과 글이 흉해졌다.
    셋째 우리 말과 글로 생각하는 느낌을 바르게 표현하지 못하게 되었다. (p179)

    * 중국 글자말 오남용

    우리는 한자말을 오남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문장을 최대한 토박이말로 바꾸면 이렇게 된다. 우리는 중국 글자 말을 잘 못 쓰고 함부로 쓰는 경향이 있다. (p184~185)

    * 일본말과 서양말 오염

    일본말과 서양말 오염을 피하려면 두 가지를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바로 일본말 토시와 피동형 문장이다. (p189)

    나는 우리말의 가장 큰 매력이 토시에 있다고 생각한다. 토시는 뜻을 압축해서 전하는 수단이며 문장에 감칠맛이 돌게 만드는 조미료이기도 하다. (p191)

    우리말에는 피동문이 드물다. 반드시 피동문을 써야 정확하게 뜻을 전할 수 있을 때만 예외로 쓴다. (p192)

    * 단문쓰기

    단문이 복문 보다 훌륭하거나 아름다워서 단문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뜻을 분명하게 전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문은 본문보다 쓰기가 쉽다. (p202)

    * 거시기 화법

    단문 쓰기만큼 중요한 것이 어휘 선택이다. 말하려는 뜻을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꼭 맞는 단어’를 써야 한다. ‘꼭 맞는 단어’란 ‘뜻이 정확할뿐만 아니라 앞뒤에 있는 단어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고 멋진 표현을 만드는 단어’를 말한다.

    * 우리말의 무늬

    ‘모양’은 겉으로 보는 생김새를 가르치는 말이다 그런 뜻이 있는 단어는 모양 말고도 많다. ‘모습’ ‘자태’ 꼴’ ‘꼬락서니’ ‘몰골’ 같은 말이다. 느낌이 좋은 순서로 배열하면 자태-모습-모양-꼴-꼬락서니 -몰골이 된다 이 여섯 단어를 잘 어울리는 다른 단어와 묶어 보자. 천사처럼 고운 자태, 사나이다운 모습, 여러가지 모양, 지저분한 꼴, 한심한 꼬락서니, 비참한 몰골, 이렇게 된다. 서로 무늬가 잘 어울리는 또는 궁합이 맞는 조합이다. (p210~211)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 글쓰기 근육

    글쓰기 근육을 만들고 싶으면 일단 많이 써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 (p223)

    생각과 느낌을 붙잡아 두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니다. (p224)

    * 짧은 글쓰기

    글을 압축하는 기술을 익히려면 분량을 정해 두고 짧은 글 쓰기를 해야 한다. 500자 1,000자 2,000자 다 괜찮다. (p232)

    * 군더더기 없애는 법

    첫째, 문장을 되도록 짧고 간단하게 쓴다.
    둘째, 군더더기를 없앤다. (p236)

    문장의 군더더기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접속사, 둘째는 관형사와 부사, 셋째는 여러 단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관형어 부사어 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이다. (p237)

    * 소통의 비결

    글을 쓸 때는 주제를 뚜렷이 하고 꼭 필요한 사실과 정보를 담는다. 사실과 정보를 논리적 관계로 묶어줄 때는 정확한 어휘를 선택해서 말하듯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한다. 중복을 피하고 군더더기를 덜어냄으로써 글을 최대한 압축한다. (p243)

    주제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주의 깊게 읽기만 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덱스트를 쓴다. (p244)

    7. 글쓰기는 축복이다.

    글쓰기는 두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첫째, 세상이 글쓰기를 요구한다.
    둘째, 사람들은 글 쓰는 이를 부러워하며 심지어는 우러러 본다. (p258)

    * 사는 만큼 쓴다.

    살면서 얻은 감정과 생각이 내면에 쌓여 넘쳐 흐르면 저절로 글이 된다. (p261)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글은 살 수 있지만 글 쓰는 능력은 살 수 없다. (p267)

    * 글쟁이의 정신승리법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은 문명이 선사한 축복이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한 껏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이. 이 축복과 특권이 좌절감과 열등감의 원인이 된다면 그만큼 불행한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시대의 축복을 받아들이고 특권을 즐겨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글쓰기 훈련이 덜 고되게 느껴진다. (p275)

    8. 시험 글쓰기

    시험 글쓰기가 특별한 것은 모든 요소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시간이 제한된다.
    둘째, 정보와 자료가 제한된다.
    셋째, 손으로 종이에 써야 한다. (p283)

    * 시험 전에 할 일

    첫째는 다이제스트 읽기, 둘째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실전 연습이다. 실전 연습은 토론과 자기주도 첨삭 훈련을 포함한다. (p285)

    * 실전 연습과 그룹 첨삭

    시함 글을 쓸 때는 신중하게 논제와 제시문을 독해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글을 설계 한 다음, 멋을 부리지 말고 단문으로 명료하게 써야 한다. 글을 쓰는 도중이나 쓰고 난 다음 답안에 오류가 있는지 스스로 검토하고 교정할 수 있어야 한다.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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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훈

    1. 내게 독해에 대한 개념이 좀 더 정립되어야 함을 느끼고 있다.

    2. 우리말이 우리말 다워야 함을 새삼 깨닫는다.

    3. 독서의 생활화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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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1. 글쓰기가 동아리 수준에 만족할 것인가?

    2. 대화의 희열을 새로운 방향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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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답변
  • 아주 정리를 잘해 주셨습니다. 내용도 많고요^^

    그렇지만 조금 더 문장을 완성형으로 쓰시도록 하면 더 가독성이 있고 정리가 된 것처럼 보일 것 같습니다. 보고서 형식이 아니라 책에 대한 소개가 정리된 것처럼 보일 것 같군요. 한번 고민해 보시고요. 그리고 자료가 너무 길어서 조금 더 축약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겠고요^^

    좋은 글 읽고 핵심만 며칠에 나눠서 기자노트 형식으로 연재해 보세요..

    오늘 이상현기자의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발표을 듣고 책 한권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늘 기자들의 발전하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멋지고 즐거운 저녁에 행복하네요.

    너무나 정리도 잘 하시고 마치 책을 직접 읽은 듯한 느낌이 들게 후기 작성을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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